의료정보 O2O 스타트업 메디히어가 1억 5천만 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사업화 자금 6억 9천만 원을 확보하며 누적 투자금 8억 4천만 원을 보유하게 됐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여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메디히어는 분야별 실력 있는 의사추천 플랫폼 닥터히어를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수집,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1만여 명 전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 정보는 물론 진료 예약, 후기 등을 제공하면서 의사와 환자 간 의료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목표다.
메디히어는 국내 중증, 만성질환환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우수 의료진을 소개하고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이커머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크로스보더 의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올해 3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36만 건, 누적 의사검색 수 47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는 9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이번 프리시리즈 A투자 유치 및 팁스 지원을 통해 닥터히어 서비스를 성장시키고, 중증, 만성질환 발병 시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의사추천, 진료예약, 후기 등의 정보를 환자의 질환과 요구 맞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겪고는 의료서비스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발병-치료-회복까지의 시간 지연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건강회복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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