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챗봇 ‘레드타이’, 마인즈랩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레드타이가 AI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에코마인즈’를 통해 5억 원 규모 전략적 기술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타이는 지난해 7월 AI 기반 다국어 컨시어지 챗봇 ‘레드타이버틀러’ 버전 1.0을 출시, 국내 230여 개 호텔에 서비스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컨시어지 챗봇 고도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마인즈랩의 ‘마음 AI’를 레드타이버틀러 버전 2.0에 적용해 이달 말 부산 해운대 ‘골든튤립해운대호텔앤스위트’에서 첫 선보일 계획이다.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는 “에코마인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기술, 재무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며 “마인즈랩이 보유한 독보적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AI 컨시어지 챗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에코마인즈는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 AI’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으로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은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이나 보유 서비스에 AI 기술을 결합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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