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전기차 다니고3 단독 판매

티몬이 국내 쇼핑채널 단독으로 대창모터스 전기차 다니고3 2019년형 모델을 예약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형 다니고3는 국내 전기차 제조사 대창모터스가 제작한 2인승 소형 전기차로 LG화학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해 5시간 충전하면 최고 시속 80km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완충 전기세는 950원에 불과하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잠김 방지 브레이크시스템을 도입으로 승차감과 제동 안전성을 갖췄으며 픽업과 밴 2종을 출시, 사용자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단 소개다.

티몬에 따르면 차량 가격은 1,880만 원으로 동일하며 올해 기준 정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별 실구매가는 868~1,118만 원에 그친다. 구매를 희망할 경우 티몬에 계약금 9만 9,900원을 내면 대창모터스가 서류작업과 지방자치단체 접수를 대행하며 오는 12월 내로 차량을 수령할 수 있으며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기존 모델에서 한층 진화한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이라며 “고객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타임커머스 채널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다니고 예약판매를 실시, 사전판매 완판과 함께 1,500여 대 예약 주문 성과를 올렸으며 전기오토바이 ‘듀오’와 ‘류체’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