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미가 3D 카메라 1대로 움직이는 피사체 전체 형태를 실시간 촬영해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기술인 홀로포트(HoloPort)를 발표했다.
홀로포트는 무료 PC용 앱으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3D 카메라만 연결하면 전문가 없이도 실시간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 촬영을 할 수 있다. 기존 볼류메트릭 비디오 촬영에는 40∼50대가 넘는 카메라와 복잡한 촬영 시스템이 필요하며 비용이나 전문가 등 부담이 크다. 홀로포트는 기계학습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 전체 모습을 촬영, 학습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을 추론하는 실시간 알고리즘으로 웹캠 수준으로 볼류메트릭 비디오 촬영을 단순화했다.
홀로포트는 실시간 홀로그램 녹화를 할 수 있고 개발자에게 제공할 유니티 3D와 언리얼 게임 엔진용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누구나 실사 홀로그램이 들어간 게임이나 영화, AR과 VR 앱 등을 개발할 수 있다.
김희관 더블미 대표는 “스카이프 수준 앱을 조작할 수 있다면 누구나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홀로그램 회의 같은 수준의 몰입형 홀로그램 경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홀로포트는 10월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된다. 또 전 세계 11개 주요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5G용 홀로포테이션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국내에서도 파트너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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