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가 신한대체투자운용 등으로부터 2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투자를 포함해 시리즈A 라운드 43억원을 마무리하게 됐다.
집토스는 전월세 방을 구하는 세입자에게 중개수수료를 안 받고 방을 구해주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다른 앱과 달리 지역별 중개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정보 서비스와 오프라인 중개서비스를 모두 직접 제공한다. 현재 서울에 13곳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집토스는 중개사무소 여러 곳에서 광고 목적으로 매물을 등록 받는 게 아니라 모든 매물을 임대인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허위 매물 가능성을 차단했다. 오프라인 중개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한다는 장점을 살려 최근 주한 외국인 대상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남우진 신한대체투자운용 부장은 “집토스는 사회적 기업 투자 관점에서 기업의 외형 성장과 사회적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집토스는 신한퓨처스랩 5기 선발 기업으로 신한금융그룹과 부동산 관련한 다양한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함께 발전시킬 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기쁘다”며 “부동산 중개서비스에 금융을 연계해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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