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노미디어그룹이 동종업계 유럽 1위 사업자인 BTI스튜디오(BTI Studios)와 인수합병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은 2002년 번역 회사로 시작해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15개 국가 지사를 둔 글로벌 5위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OTT와 다국적 방송 네트워크, 미디어 플랫폼,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에 47개 언어로 번역, 자막, 더빙 등 콘텐츠 현지화와 포스트 프로덕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은 지난 2018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4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아이유노가 클라우드 기반 작업 환경과 AI를 활용해 시장을 끊임없이 혁신해온 만큼 글로벌 최대 사업자를 넘어 글로벌 전역 시장을 선도할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은 이번 합병에 따라 미주와 아시아, 유럽 지역 40여개국에 오피스를 두게 됐다. 이현무 아이유노미디어그룹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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