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연구소기업 특화 보증 프로그램인 연구소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10∼20% 이상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한 기업.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09%, 고용인원 증가율 136.6%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보는 연구소기업의 성장에 맞춰 지난 4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공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설한 이번 우대보증은 특구재단과 강소특구 내에 설립한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기술 수준에 따라 보증한도를 20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증 비율을 최대 100%로 상향, 보증료는 최대 0.5%p 감면해준다. 올 하반기 150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3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기보 측은 이번 우대보증으로 연구소기업 설립과 육성 지원 외에 스케일업을 위한 테그밸리 보증, 마이스터 기술창업보증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연구소기업의 자금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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