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학습데이터 수집 및 가공 플랫폼 스타트업 크라우드웍스가 한국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 8개 투자사로부터 1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DSC인베스트먼트, BA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크라우드웍스는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학습 데이터를 생산 및 가공하는 플랫폼이다. 2017년 4월 설립 이후 현재 7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30,000여명의 참여자로 활용하여 3,300만 건의 학습데이터를 생산했다.
크라우드웍스를 통해 생산된 AI 학습 데이터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CNS 등의 대기업과 마인즈랩, 우아한형제들 등의 스타트업, KAIST, 포항공대, 경북대학교, ETRI등의 대학 및 정부연구기관에 활용되고 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AI Data Marketplace를 구축하여,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데이터 수급의 문제를 한달이내 해소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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