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셀트리온그룹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맞손

산업은행이 9월 18일 셀트리온그룹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바이오헬스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는 한편 자금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공해 소재 국화산 추진 등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 산업은행의 기업 금융과 투자 플랫폼을 활용한다.

산업은행은 셀트리온그룹과 공동으로 최대 2,000억원 규모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 2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의약품과 화학의약품 분야 제품 개발이나 설비 투자 자금 지원, 기술 개발과 이전 사업화 주선 등을 진행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기업과 사업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가 정착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