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반 영어 학습 서비스 호두잉글리시를 운영하는 호두랩스가 코어자산운용에 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호두랩스는 2018년 웅진씽크빅, 에스티유니타스 등 교육 기업 출신 인력과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게임 출신 인력이 설립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게임과 음성인식엔진을 결합한 교육 서비스 호두잉글리시를 제공하고 있다.
호두랩스는 투자금 대부분을 호두잉글리시 모바일 버전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모바일용 호두잉글리시는 2020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한 코어자산운용 측은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그 중, 호두랩스는 게임이 가지는 흥미, 동기유발 등의 긍정 요소를 교육에 성공적으로 접목할 수있는 충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호두랩스의 김민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PC 버전에서 이미 검증받은 우수한 콘텐츠를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하므로, 대상 고객과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게임, 교육 양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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