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신규 운영사 발표한 중기부 “기술창업 촉진”

중소벤처기업부가 9월 20일 팁스 신규 운영사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신규 운영사로 성공벤처인, 코스닥 상장사, 4차산업 전문 투자사 등 다양한 기관을 선정하고 지방 소재 주간사를 4개로 대폭 확대해 창업 생태계 다양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의 경우 팁스팀 발굴이 취약했던 대전과 부산, 강원 지역 운영사를 고르게 선정해 지역 창업팀의 팁스 참여가 확대될 전망. 대전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대덕벤처파트너스, 부산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강원은 더존홀딩스를 선정했다.

또 프라이머와 스파크랩은 국내외 유명 창업가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이며 DSC인베스트먼트의 슈미트, 호반건설의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코스닥상장사나 중견기업이 출자한 액셀러레이터도 선정됐다. 캡스톤파트너스와 벤처스퀘어, 데일리파트너스는 4차산업혁명 분야를 대상으로 해 국가 전략 분야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신규 운영사는 6년간 사업권을 부여 받으며 실사를 거쳐 기관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 유망 팀 발굴과 투자 활동에 나서게 된다. 중기부는 운영사 확대와 프리 팁스-팁스-포스트 팁스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연간 500개 신규 유망 창업팀을 키울 계획이다.

2019년 하반기 신규 운영사(컨소시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