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로젯컴퍼니가 D3쥬빌리파트너스와 산업은행, 스파크랩 벤처스, 500스타트업으로부터 44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클로젯컴퍼니는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를 운영하고 있다. 클로젯셰어는 안 입는 옷을 서로 빌려주며 수익을 내는 공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패션 시장을 창출, 누적 5만벌 셰어링 신청을 이끌어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클로젯셰어의 서비스 영역은 렌탈에 한정되지 않고 공유를 통해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는 점에 주목했으며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자원 낭비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라는 말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서비스와 브랜딩 강화, 맞춤 큐레이션과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서비스에 이은 추가 해외 진출과 기업 대상 B2B 셰어링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성주희 클로젯셰어 대표는 “고객이 늘면서 서비스 안정화와 저변 확대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투자 유치를 완료할 수 있어 앞으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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