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지난 18일 동아대학교 의료 AI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응급상황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 개발을 비롯 의료 AI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전자의료기록(EMR)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에서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적시에 발견, 처치해 환자 안전을 높이는 에이아이트릭스의 인공지능 플랫폼. 이에 두 곳은 우선 바이탈케어 데이터 검증을 통해 중환자실 버전 공동연구와 개발에 나서겠단 구상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병원 내 AI기반 서비스 도입은 디지털 헬스케어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최첨단 의료장비와 편리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교육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있다. AI 분야서 높은 역량을 보유한 AITRICS와의 협업은 동아대병원이 미래형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앞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유진규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독보적 AI 기술과 동아대병원이 가진 의료 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 환자 예후를 향상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아대병원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최첨단 AI 기술 개발과 차세대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의료 AI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 직면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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