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북한, 자체 암호화폐 개발중?=북한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 제재와 미국 중심의 세계 금융 시스템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게 그 이유다. 다만, 개발 상황은 아직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 사실 북한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에 꽤 친숙한 국가다. 북한 엘리트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지난 2017년 평양 과학기술대학에 블록체인 단기 코스가 신설됐고, 지난 4월 평양에서는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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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약세’=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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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약세지만 알트코인은 상승세=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대에서 추이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알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리플과 트론(TRX), 스텔라루멘(XLM), 카르다노 에이다(ADA) 등은 최근 일주일 새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원인을 두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타임즈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유닛 바이낸스US(Binance.US)가 최근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바이낸스US 개설 준비로 미국 사용자의 바이낸스 이용이 중단된 탓에 여러 코인으로 분산 투자됐던 자산이 특정 코인으로 집약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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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디바이스 시장, 5년 뒤 1.5조원 규모=삼성전자, 시린랩스(SIRIN Labs), HTC 등 최근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속속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이 연간 42.5%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시장조사 기업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은 올해 2억1,800만 달러(약 2,581억1,200만 원) 정도인 블록체인 디바이스 시장이 오는 2024년에는 12억8,500만 달러(약 1조 5,214억 4,000만 원)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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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ICX),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X)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에 상장됐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USD), 유로화(EUR)로 ICX 구매가 가능해졌다. 크라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특히 보안 표준이 엄격한 거래소로도 유명하다. 아이콘 측은 이번 크라켄 상장으로 아이콘 커뮤니티와 생태계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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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2명 “비트코인 투자 중”=영국 밀레니얼 세대 중 20%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영국 대형 로펌 미셸모어(Michelmore)가 최근 실시한 조사인데 20%라는 결과는 영국 전체 인구의 암호화폐 투자 비율 3%를 7배나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투자 자금 9만3,000 달러(약 1억1,113만5,000원) 이상을 운용하는 부유층의 암호화폐 투자 비율은 2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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