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투자 유치한 인디제이 “감정·상황 아는 AI 음악 추천”

인디제이가 특허법인 지원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디제이는 사용자 감정과 상황을 인식해 AI 기반 음악을 추천해주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사용자 프로파일과 음악 감정을 분석해 3D모델링 기법 AI 추천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시간(Time)과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는 TPO 전략을 음악플랫폼을 표방한다. 회사 측은 이미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400만 달러 이상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특허법인 지원 측은 인디제이가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넘어 AI 플랫폼 시장을 준비하고 있어 이후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말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인디제이 측은 가전, 자동차 업계와 연계해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카 등과 접목한 음악 추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음악을 통해 수집한 사용자 상황과 감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와 쇼핑, 여행 등 감정에 따른 콘텐츠 추천 시스템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