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가 9월 1일자로 미국 현지 법인(Qxpress USA In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주 사업 확장에 나섰다.
신설 법인은 미주 시장 통합 물류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자체 웨어하우스 관리와 글로벌 셀러 지원을 통해 아마존과 이베이 등 글로벌 마켓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 현지 고객을 위한 엔드투엔드 서비스와 미국 기반 셀러 대상 물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미국 법인 신설로 기존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대만과 홍콩 물류사업까지 합치면 9개국 16개 지점에 달하는 전 세계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큐익스프레스는 그 뿐 아니라 물류망을 못 갖춘 기업에게 물류 서비스를 대신 제공하는 3PL 사업, B2B와 B2C 뿐 아니라 개인간 거래에도 이용하는 C2C 배송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 4분기에는 김포 고촌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존보다 4배 이상 넓은 1,500평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계성 큐익스프레스 이사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빅세일 시즌을 이끄는 북미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은 규모가 계속 커지는 만큼 그간 물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미주 대륙을 잇는 대표적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플랫폼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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