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정인그린빌, 코오롱베니트와 강원 오픈데이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7월 강원 오픈데이터 파트너스(ODP)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기업 보유 데이터를 융합,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강원 오픈데이터 프로젝트’ 공모에 나선 바 있다.
공모를 통해 정인그린빌은 공공 DB 연계형 강원지역 패시브 모듈러 주택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정인그린빌측이 제안한 프로젝트는 친환경 모듈러 주택에서 생산된 IoT 데이터와 지역 공공데이터를 융합, 춘천시에 건축할 모듈러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시각적으로 관찰하고 주택 관리를 자동화한단 내용이다.
협약을 기점으로 정인그린빌은 자체기술을 활용해 IoT센서가 장착된 벽체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을 직접 시공할 예정이며 코오롱베니트는 IoT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공공데이터 가공, 융합처리를 맡는다. 또 센터는 데이터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은 “지역 오픈데이터와 모듈러주택에서 생산되는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융합해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패시브 모듈러주택을 차별화하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기관이 가진 데이터와 전문성을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협력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 오픈데이터 파트너스는 강원혁신센터와 강원도 5개 공공 데이터 보유기관이 강원 기업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5개 공공데이터 보유기관은 강원지방 기상청,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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