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월 27일 글로벌 디자인·UX 고도화 프로젝트 최종 개선안 공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전문가와 문제 발견 과정, 문제 통찰 워크숍, 쇼케이스 3단계를 통해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디자인 특화 지원 프로그램. 창업기업 14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9월 초부터 3주간 문제 발견 과정을 거치고 23∼25일 2박 3일간 문제 통찰 워크숍을 통해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교수진과 문제를 통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선 기존 문제점과 문제 해결 방안, 최종 개선안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후속 지원을 받을 우수팀을 선정했다. 우수팀에게는 개선된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검증할 기회와 사업화 지원 자금을 제공한다. 5개사에는 개선안 실체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금 2,000만원을 제공하며 전시 참가에 맞는 5개사에게는 10월말 열릴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를 위한 항공, 숙박, 부스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또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출품 희망팀에게는 출품비를 지원할 예정.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쟁이 과열되는 시대 창업기업이 차별성을 지니려면 어느 때보다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이 사용성을 개선해 국내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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