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르호봇, 60억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말타니메탈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신규 모델인 R스마트오피스의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 신규 런칭 예정인 R스마트오피스는 지난 2년간 3개 센터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시장과 공간소비자의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LG전자와 MOU를 체결, 사용자 맞춤형 IoT 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르호봇은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무인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치호 대표는 “오랜기간 르호봇을 지켜보며 21년간 일관되게 지향해온 르호봇의 미션인 회사를 위한 회사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에 공감했다”며 “공유오피스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신규모델인 R스마트오피스의 사업성공 가능성과 중기부‧서울시 등의 공공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한 차별적 인큐베이팅 역량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향후 필요한 성장자원을 공급해 르호봇이 공공과 민간을 잇는 창업 및 투자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목영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규모델인 R스마트오피스의 확장을 통해 르호봇이 시니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Second Life를 설계하고 펼쳐나가는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 대표는 “공간과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을 지향하고 공공사업과 연계하고 중국‧베트남 등의 해외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구축해 르호봇이 스타트업과 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터전이 되고자 하는 르호봇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호봇은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에 이어 금융기관 등 재무적 투자자 및 해외 펀드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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