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적격엔젤 양성과정 모집 시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4일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적격엔젤양성과정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적격엔젤양성과정은 엔젤투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스타트업 현황,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정부지원 정책과 연계한 투자유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총 6시간 진행하며 ▲ 엔젤투자 이해 ▲ 매칭펀드·지원사업 ▲ 법규와 세제 혜택 ▲ 사업계획서 검토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엔젤투자협회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돼 정부에서 운용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출자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벤처기업에 투자한 엔젤투자자는 투자 금액 1,500만원까지 100%, 1,500만~5,000만원은 50%, 5,000만원 이상은 30%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단 설명이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발굴한 엔젤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보다 깊은 투자 관련 교육과 기업 IR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어서 판교 내 엔젤클럽과 개인투자조합 설립을 추진,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