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3분기 비트코인 수익률, 2014년 이래 ‘최악’=올해 3분기(7~9월) 비트코인 수익률이 지난 2014년 이후 3분기 실적 중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업 스큐(Skew)가 집계한 것으로 이번 3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은 -24.99%로 파악됐다. 3분기 실적 중 최악은 2014년으로 -39.52%였고, 2014년 이래 최악의 분기는 이른바 암호화폐의 겨울로 불렸던 2018년 1분기로 파악됐다. 이때의 수익률은 무려 -50.74%였다.
https://tconomy.io/8748
◇ 홍콩 시위로 홍콩달러/BTC 거래 급증=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 내 시위가 장기화되자 비트코인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내 불안한 정치 상황으로 비트코인을 자금도피 수단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댄스(Coindance)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홍콩달러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은 173BTC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https://tconomy.io/8791
◇ 한국블록체인협회, 특금법 TFT 발족=한국블록체인협회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 한 법률(이하 특금법)’애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1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금법 개정 및 향후 관련 법령의 제·개정 움직임에 맞춰 협회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협회 측은 이를 통해 특금법뿐 아니라 이후 마련될 하위법령 에도 현장의 의견이 구체적으로 반영돼 업계가 하루빨리 제도권에 편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https://tconomy.io/8788
◇ 이더리움 이스탄불 포크 발생=이더리움(ETH) 롭스텐(Ropsten) 테스트넷에서 이스탄불 업그레이드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되면서 롭스텐이 두 개의 체인으로 분리됐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일 앞당겨 진행된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재단의 허드슨 제임슨 커뮤니티 매니저는 9월 30일 이전 롭스텐 테스트넷에 의존하는 채굴자가 있으며 또 다른 채굴자가 새로운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이미 채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정보다 빨리 하드포크가 진행된 이유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으로 빠른 블록 승인 시간에 의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https://tconomy.io/8765
◇ 비트코인 약세에도 입금자 수 늘어=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에도 입금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BTC 가격은 시작가 9529.30 달려, 종가 8295.98 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약 12.94% 하락했지만 원화(KRW)를 입금한 사용자 수는 전날보다 156% 늘었고 입금액도 208% 증가했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암호화폐는 BTC였고, 이어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리플(XRP) 순으로 이어졌다.
https://tconomy.io/8737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