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7∼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중소기업제품 수출상담·판촉전시회 기간 중 참여기업 50곳이 현장 판매 6,600만원, 현장 계약 2억 8,000만원을 포함한 수출계약 54억원 추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콘(KCON) 2019 태국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만나 판로 개척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해외 진출 상생 플랫폼. 5월 일본, 8월 LA에 이어 올해 3번째로 태국에서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선정한 30개 소비재 기업 외에 창업진흥원과 CJ그룹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덕트 101 선발 20개 기업이 전시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또 9월 태국에서 선보인 브랜드K 제품 전시부스도 운영하고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한 사전 판매, 한류스타와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지원도 강화했다.
그 결과 27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선 태국과 인근 국가 바이어 68개사 421건 상담을 통해 2억 8,000만원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노용석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의 세계화로 K뷰티, K패션 등 우리 상품과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핵심 소비재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더불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류마케팅 지원정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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