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스타트업 발굴·육성 베이스캠프 프로그램인 CKL기업지원센터 입주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효율성과 성공률 제고 및 성장 극대화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모집은 기존 입주기업 35곳 외 5개 기업 추가 모집으로 콘텐츠 창작과정에 혁신적 요소를 더해 새로운 사업적 접근을 시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업체에는 2020년 12월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법률·회계·특허·저작권·마케팅 비용과 스타트업의 경영 컨설팅, 스타트업 관련 마켓 참가비용을 지원받는다. 전담 운영사무국과 교육, 법률, 회계, 특허 관련 기업이 센터 내 상주해 있어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콘진원 측 설명이다.
실질적인 지원 및 혜택도 마련했다. 콘텐츠의 기획·제작, 특허권·계약·법률상담, 투자유치,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와 전문가 및 관계자 네트워킹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창작공간인 녹음실, 스튜디오 등 창작공간과 컨퍼런스 룸, 회의실 등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설립 7년 미만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31일 목요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업체는 기간 종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사는 필수적으로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로 CKL기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한다.
박경자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초기에 겪는 외부요인들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콘텐츠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며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 극대화는 물론, 한국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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