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청년 지역기업탐방 추진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우수 청년 역외 유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기업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 한국해양대 취업지원부서와 협업해 기업 특성에 맞는 청년 인재를 매칭해 탐방을 진행 중이다. 10월 10∼18일까지 대학별로 전문산업분야 취업 희망 재학생을 모집해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10월 10일 전자통신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탈소프트뱅크,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2개사를, 경성대는 11일 물류 유통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터지스와 18일 조광요턴을, 부산외국어는 11일 자동차 부품 등을 제조하는 동일고무벨트를 탐방한다.

센터 측은 탐방을 통해 일자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 실무자와 심층 간담회 시간을 마련해 산업 전망이나 직무, 취업 관련 질의응답에 청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 경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동남권역 사업을 추진하며 11월에는 부산, 울산, 경남 센터 3곳이 공동 주관해 동남권 대표 우수기업 3곳을 탐방하는 1박2일 릴레이탐방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