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혁신 한자리에…스타트업콘×넥스트콘텐츠콘퍼런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스타트업콘×넥스트콘텐츠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성공 모델 발굴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스타트업콘, 문화 기술과 콘텐츠 산업 트렌드,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넥스트콘텐트콘퍼런스를 함께 열어 융합 혁신을 통한 미래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스케일업 유어 이노베이션(SCALE UP YOUR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워크숍, 네트워킹, 공연 등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이은결의 AR 마술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의 문화 기술 재도약 방안, 홍성호 애니메이션 감독과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정구승 펍지 PD 등이 장르별 문화기술에 대한 조언을 나눈다.

18일에는 스튜어트 맨그럼 디렉터가 버닝맨 프로젝트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며 앤손 베일리 KPMG 중국 파트너가 글로벌 투자 유치 전략을, 자켈 아만코나 홀튼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가 음악 산업에서의 유튜브 진화 과정과 성장 비결을,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가 VR 시장의 기회에 대해 얘기한다.

이번 행사에선 17일 25개팀이 비즈니스 모델 공유를 위한 피칭을 진행하고 18일에는 결선 진출 10개사가 피칭에 참여, 상위 4개팀에게는 3,000만원 상당 포상을 수여한다. 또 18일에는 틱콕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리며 부대 행사로 손 그림과 스크린 아트, 프로젝트맵핑을 결합한 두들팝 공연도 개최된다.

그 밖에 18일 열릴 토크콘서트 창창한 콘페스타에선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강윤성 감독, 김인권 배우 등이 참여해 창작자의 성공 노하우와 2020년 콘텐츠 트렌드 전망을 소개한다.

김영준 콘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콘텐츠 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는 물론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투자유치 방안 같은 실질적 정보, 기술과 콘텐츠 융합으로 만들어갈 미래 콘텐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