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MCN 스타트업 ‘레페리’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신한금융투자, 아주IB, NH투자증권, GS홈쇼핑 등 4개 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레페리는 2014년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1인 창작자)를 직접 교육 및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인플루언서 양성 시스템을 통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시리즈A 투자 이후 레페리가 자체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 고도화를 이룩해 성장 가능성을 보인 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 100억 돌파 및  14억원 영업 이익으로 흑자 턴어라운드 성장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기관 측은 “레페리는 국내 최대 뷰티 MCN 기업으로서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한 마케팅-상거래-제조 사업 등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낼 잠재성이 크다”며 “인플루언서 산업은 이제 태동기이므로 앞으로 레페리의 성장 여력이 매우 충분하다”며 투자포인트를 밝혔다.

레페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 유관 브랜드, 시청자 및 구독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최대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레페리는 크리에이터 교육부터 마케팅, 상거래, 그리고 상품 개발력까지 비즈니스모델의 고도화는 물론 견고한 실적 기반까지 갖췄다”며 “아직 크리에이터 산업이 초창기인 만큼 업계 리드 기업으로서 무엇보다 진정성을 기반으로 영속적 산업의 밑거름을 다지는데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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