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5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을 비롯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 주역인 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 마련한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이번 전주 스페셜라운드를 포함해 모두 299라운드를 개최 1,082개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그 가운데 201개 기업이 1조 1,800억 원 가량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날 열린 전북 라운드는 제주, 춘천, 울산, 여수에 이은 7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로 농·공업 산업체 견학과 관광 O2O 중개 플랫폼 운영사 ‘액티부키’, 1인 맞춤형 다이닝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운영사 ‘혼밥인의 만찬’을 포함해 혁신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곳이 IR을 실시했단 소개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이자 유명 창업 컨설턴트인 김유진 대표가 ‘스타트업 창업성공 노하우’란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올해를 KDB 넥스트라운드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브랜드 핵심가치를 ‘4차 산업혁명시대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한 바 있다. 지역-수도권-글로벌 생태계를 잇고 스타트업-중견기업-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내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지원, 정부 제2의 벤처붐 조성계획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지난해 4회, 올해는 각 지역별 거점도시 중심으로 연간 10회로 확대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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