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파인더 글로벌 2019(Unicorn Finder Global 2019) 싱가포르 프로그램이 3일간 오프라인 로드쇼 행사를 포함해 지난 10월 14일 마무리됐다.
유니콘 파인더 글로벌 2019는 빅뱅엔젤스가 운영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시아 주요국 스타트업 육성 투자기관 협의체인 AAA(Across Asia Alliance)와 싱가포르 국립대 산하 인큐베이터인 NUS엔터프라이즈(NUS Enterprise), 투자기관인 FVC, 싱가포르 경영대 투자클럽인 APECS가 공동 기획, 주관한 것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AI 기반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검증 플랫폼 개발사인 알고리마,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사 틸투원, 구리 복합 전도성 잉크 연구 제조 기업인 파인나노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빅뱅엔젤스를 통해 기업당 3번 이상 온라인 콘퍼런스콜을 통해 현지 시장 상황과 파트너 추천을 받았다. 현지 멘토와 투자자를 온라인상으로 미리 만나 적합한 현지 기관을 매칭하고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것.
온라인을 통해 미팅 일정을 확정하면 현지에서 1:1 미팅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2일간 VC 미팅과 IR 발표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틸트원은 현지 로컬숍인 디자인오차드(Design Orchard)에서 패션업계에 투자하는 VC와 사업 논의를, 알고리마는 보안 액셀러레이터 ICE71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파인나노는 SG이노베이트, ST엔니지어링, TNB, 오로라 등 현지 기관과 만나 인큐베이팅 제안을 받았다.
마지막날 열린 데모데이에는 동남아 VC인 웨이브메이커, 유자베이스, TNB 오로라,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가 참여했다. APECS도 참관해 잠재 투자자로서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는 설명. 빅뱅엔젤스 측은 행사 마무리 이후에도 AAA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속 투자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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