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은 우아한형제들이 출시한 모바일 영상놀이앱 ‘띠잉’에 자사 AR기술을 공급하고 콘텐츠를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띠잉은 10초 이내 짧은 숏폼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앱에 접속해 AR 영상 효과 기능인 ‘코스튬(Costume)’을 활용, 손쉽게 재밌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코스튬 하나로 여러 명이 참께 참여해 릴레이 촬영할 수도 있으며 눈싸움, 과자 빨리 먹기, 청기백기 게임을 비롯 누구나 쉽고 재밌고 즐길 수 있는 25가지 코스튬을 제공한단 소개다. 시어스랩은 앱 기획단계부터 우아한형제들과 코스튬을 공동 개발, 추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혁신적 코스튬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한 AR코어 엔진 ‘AR기어’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 기술, 실시간 얼굴 보정 기술을 비롯 기존 AR 기능에 대해서도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해 신규 AR 핵심기술을 지속 확보하겠다는 것.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띠잉은 어렵게 느껴지는 AR기술에 재밌는 요소를 가미한 놀이형 영상 플랫폼”이라며 “틱톡, 유튜브를 비롯 외산 동영상 플랫폼이 장악한 국내 미디어 시장에 순수 국내 기술과 콘텐츠로 개발한 영상 플랫폼이 우위를 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띠잉에 적용한 시어스랩 AR기어 SDK는 국내 이동통신사, 제조자, 앱 개발사를 비롯 15개 메이저 모바일 서비스에 이미 적용,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AR SDK, 콘텐츠와 서버 인프라르 통합해 SaaS 플랫폼 형태로 올해 11월 글로벌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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