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프레소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수학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가 베트남 구글플레이 교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스프레소 측에 따르면 2019년 8월 본격적으로 콴다를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달 만에 거둔 성과다. 현재 베트남 구글플레이 교육 부문 차트에 Loigiaihay, eNetViet 등 현지 유명 교육 앱과 함께 서비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 질문 답변을 통한 문제 풀이 기능을 제공하는 콴다는 베트남 현지에 특화된 질문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콴다에 베트남어로 된 학습 콘텐츠를 찍어서 올리면 하노이 법대, 호치민 의대 등 현지 명문대 출신 선생님들이 평균 10분 안에 답을 해준다. 기존 해외 질문 답변 서비스들이 영어로만 대응하는 것에 비해 현지 언어로 대응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시도하는 것이 콴다의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최혜원 매스프레소 글로벌 사업 팀장은 “베트남은 1억 인구의 평균 연령이 28세인 젊은 나라이며 대도시에서는 80% 이상이 사교육을 받는 교육의 나라”라며 “현지에 두드러진 1위 플레이어가 없는 베트남에 콴다가 빠르게 진출하여 교육의 생태계를 깔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은 잠재력이 큰 만큼 일본 이후 매스프레소의 제2의 주력국가로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듀테크 기업인 매스프레소는 2016년부터 5초 무료 풀이 검색과 명문대 선생님과의 전 과목 질문 답변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콴다를 운영하고 있다. 콴다는 한국 서비스 고도화와 안정화 이후 2018년 11월 일본, 2019년 3월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50여 개 국에 콴다를 출시했다. 이후 2019년 8월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언어로 콴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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