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노르마’가 중국 보안 기업 버그뱅크(BUGBANK)와 3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노르마는 앞서 IoT 보안 솔루션 ‘IoT 케어’를 자체 개발, 금융부터 헬스케어, 스마트 유통을 비롯한 스마트 시티 인프라 보안에 최적화된 백신을 선보인 바 있다. 2017년에는 K데모데이 차이나@알리바바 우승을 계기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공식 엑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해 테크크런치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현지 VC 고비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기했다. 홍콩 법인과 베이징 R&D 센터 설립을 기점으로는 현지 진출을 본격화, 무선 네트워크 취약점 점검 솔루션 앳이어(AtEar)를 주요 현지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이어서 이번 수출 계약을 맺은 버그뱅크는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가장 잠재력 있는 비상장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 보안 기업. 이번 계약을 통해 노르마는 버그뱅크에 IoT케어를 OEM 방식으로 납품, 연말까지 조율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보안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이번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는 노르마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테스트베드 무대인 현지 시장에 고객 중심 우수한 제품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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