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추가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코노미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젠룸스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야놀자는 젠룸스에 첫투자를 진행, 당시 젠룸스가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기반 객실 예약, 판매, 운영 통합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구축했단 점에서 사업적 시너지와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단 설명이다. 이에 지역 전문 투자자로 구성된 액세스 벤처스와 추가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번 1대 주주 지위 확보를 통해 운영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루는 풀스택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것. 향후에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최근 인수한 클라우드기반 PMS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한단 구상이다.
나단 보우블리 젠룸스 공동창업자는 “야놀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해 젠룸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풀스택 호스피탈리티 기업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놀자가 가진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호텔 운영에 접목, 여행자에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젠룸스 첫투자 시점부터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지역호텔 고객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자는 비전을 양사가 공유했다. 그 결과 젠룸스는 1년만에 400% 매출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었다”며 “동남아시아 시장 잠재력과 자동화 솔루션 가치를 확인한 만큼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선도 혁신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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