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슈즈 개발사 솔티드벤처가 신한금융투자, 코람코자산운용, 미시간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25억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씨랩에서 분사해 스마트 골프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2017년 CES 혁신상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2017, 2018에서 황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솔티드벤처는 2017년 솔티드슈즈와 전용 앱을 출시해 피트니스센터와 재활 센터, 한의원 등을 중심으로 족저압, 보행패턴, 체중의 치우침과 근육 움직임 등 데이터 분석 토대로 체형 측정, 운동자세 분석 및 운동처방 솔루션을 제공했다. 현재 피트니스 센터, 한의원, 재활센터 등 400여 곳의 기관 및 국가 대표팀에서 솔티드벤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 유명 유튜버인 코칭 프로 에이미조의 스윙 코칭 솔루션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솔티드벤처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개인에게도 부담 없는 가격대로 높은 가치와 기능을 담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지속적으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자고 했던 창업 취지와 ‘소금처럼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던 사회적 기여 목표를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소비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많은 피드백과 실제 사용 데이터를 제공해 준 피트니스, 재활, 의료, 한의학, 스포츠 업계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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