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 콘텐츠 제작사 리슨소프트 인수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이 리슨소프트를 인수했다. 크리에이터를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인수, 기술 확보에 나선 것. 리슨소프트는 누구나 손쉽게 이모티콘, 스티커 등 디지털 에셋을 창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빌더 서비스 ‘그린티콘’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16만여명의 사용자가 14만장의 스티커 등 에셋 콘텐츠를 창작해 다양한 플랫폼 및 메신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OGQ는 리슨소프트의 기술을 활용,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에셋을 쉽게 창작할 수 있는 빌더 스튜디오를 11월 런칭할 예정이다. 창작된 이모티콘, AR스티커, 일러스트, 폰트, 보이스 등 에셋 콘텐츠는 네이버 OGQ마켓, 아프리카TV OGQ마켓 그리고 OGQ의 OPEN API를 사용하는 모든 OGQ마켓에서 자동으로 연동, 판매된다. 판매된 금액의 70%는 OGQ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된다.

이윤경 OGQ C&C 본부장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함께 하고자 저작권 에셋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 기업에 투자 및 인수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