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는 포트폴리오사 플라네타리움이 유비소프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앙트레프레너 랩’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플라네타리움은 올초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 자체 제작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라이브러리 립플래닛(Libplanet)을 선보였다. 지난 8월에는 립플래닛을 탑재한 탈중앙 게임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저스트 댄스, 톰 클랜시 시리즈를 비롯한 게임을 출시한 글로벌 게임사. 이번 앙트레프레너 랩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게임 산업내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살펴보겠단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플레이어 게임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대표적. 캐서린 시스 프로그램 디렉터는 “플라네타리움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이미 기술적 전문성을 입증했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사용자 참여형 게임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관심을 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플라네타리움은 립플래닛 개발과 나인 크로니클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싱가포르 픽실에 신설된 앙트레프레터 랩 전용 사무실 공간과 유비소프트 내부 전문자로부터 긴밀한 멘토링도 받을 예정이다.
서기준 플라네타리움 대표는 “유비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게임사에서도 탈중앙 기술을 향후 게임 미래로 연구하고 있다. 이미 많은 분야서 유비소프트 전문가와 협업을 시작했다.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나인 크로니클을 출시하고 탈중앙 게임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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