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10월 2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LAB 8기 보육기업 17곳이 지난 10개월 동안 이뤄낸 사업성과를 선보이는 전시 및 이벤트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그리고 스타트업-투자자 매칭 및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대구센터의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 (Creative-LABoratory)은 2014년 12월, 1기 입주를 시작으로 8기까지 총 122개사를 보육했으며 C-LAB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C-Fund는 약 158.5억 원이 집행됐다. 또 C-Fund를 제외하고 졸업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유치금액은 353억원이었으며 누적 매출액은 931억원, 누적 신규채용은 616명을 기록했다.
C-LAB 8기는 지난해 8월부터 정기 공모, 프리인큐베이팅 전형 및 수시트랙을 진행, IT·빅데이터·핀테크·헬스케어·패션·뷰티·제조분야의 스타트업 최종 17개사가 선발됐다. C-LAB 기업은 C-Fund로부터 최소 1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았으며 이후 10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행했다. C-LBA 8기로는 웨어러블 스타트업 이놈들연구소, VR스타트업 픽셀핌스, 아티스트,클라이언트 매칭 플랫폼 픽토리움, 파코웨어 등이 있다.
이놈들연구소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1호로 분사한 기업으로 센터 입주 이후 영국 앤드루 왕자가 참여한 스타트업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영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승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픽셀핌스는 원서버 크로스 플랫폼 VR 멀티플레이를 구현, VR 대전 격투 게임 ‘라이즈 오브 더 폴른’으로 퀄컴이 주재한 VR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SKT와 NEXON IP를 활용한 5G VR게임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아티스트, 클라이언트 매칭 플랫폼 픽토리움 운영사 ㈜온그루는 입과 후 700명이었던 아티스트 DB를 1,200명까지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애니블록을 만든 ㈜파코웨어는 창업 후 대구센터 리더스포럼을 통한 엔젤투자 유치 후 TIPS 선정, C-LAB 8기 보육의 트랙을 밟은 대구 기반 스타트업으로 최근 크라운드펀딩을 통한 미국 진출을 앞둬 지역에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대표 기업이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대구센터는 VC 심사역 20여명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를 초청해 8기 보육기업에게 외부투자유치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다채로운 전시 이벤트로 기업의 사업 아이템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규황 대구센터장은 “C-LAB은 지난 5년간 대구센터가 자신있게 운영해온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특히 8기는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C-Fund 투자금액을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로 확대한 만큼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다수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었다”며 “입과 후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는 8기 기업들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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