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는 지난 24일 열린 제2차 말레이시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는 국가공인 가축질병 검사 기관으로 수의학 전문가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면역 인자, 질병 발현 상태, 사육환경을 분석해 표준 면역 상태를 측정하는 면역 지표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특화 개체 면역관리 시스템인 팜스플랜을 구축했다.
24일 열린 세미나는 말레이시아 농림부와 수의검역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한 행사였다. 실질적인 솔루션 적용을 위한 미팅과 학술 세션과 함께 팜스플랜 소개 시간을 가졌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를 계기로 다음달 최종 발표를 거쳐 12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정한 양돈농장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현지 정부는 팜스플랜을 통해 축산업 수준을 향상하고자 하더라”며 “한창 이슈가 되는 조류독감과 관련해 양계 분야에서도 솔루션 제공 요청을 받았다. 양돈농장 시범 적용을 거쳐 양계농장에도 시범 적용하고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종류 가축을 위한 헬스케어로 확장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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