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빌더 더시드그룹은 28일자로 정윤택 전 효성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윤택 회장은 효성에서 36년간 재임했으며 효성캐피탈 대표이사, 효성그룹 CFO, 효성 사장을 두루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글로벌 전략을 지휘하며 스판텍스, 타이어코드, 중전기기 제품 분야를 육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단 소개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법인 매출을 획기적으로 확대, 2012년에는 정부로부터 민간최고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받기도 했다. 퇴임 후에는 삼성생명보험 고문과 동성코퍼레이션, 미래에셋 대우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와 2014년 정 회장이 직접 설립한 정이있는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시드그룹은 국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설립됐다. 이후 투자전문가,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컨설팅전략전문가, 운영전략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번 정윤택 회장 영입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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