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롯데그룹과 스타트업-대기업간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은행과 롯데그룹은 혁신 스타트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공동펀드 조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산업은행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롯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L-Camp 협력체계 구축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 대기업간 사업협력 확대 등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산업은행과 롯데그룹은 627억 원 규모 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결성했다. 산업은행이 100억 원, 롯데그룹 유통, 물류, IT 계열사가 527억 원을 각 출자했다. 펀드는 정책금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조성한 최초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로 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벤처생태계활성화와 개방형 혁신문화 확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인 스타트업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인 대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개방형 혁신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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