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한국프롭테크포럼은 31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 네이버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프롭테크 스타트업 지원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2019 프롭테크 피칭&매칭데이’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롭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부동산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구성원간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탈, 부동산 투자운용사, 건설 및 시행사 등 70여개 업체에서 100여명 이상 참석했다. 투자를 위한 스타트업 피칭 데이에는 디콘, 밸류맵, 부동산지인, 아키드로우, 에이투연구소, 용달의기사, 위펀딩, 텐일레븐, 하우스팜 등 다양한 분야의 9개사가 참여했다.
이후 진행된 2부 비즈니스 매칭 행사에서는 20여 업체들이 별도 마련된 테이블 미팅을 통해 투자 논의 및 프롭테크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요 투자사 및 참관 기업으로는 SJ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CBRE, HDC현대산업개발, 마스턴투자운용, 우미건설, 직방, 피데스개발, 하나자산신탁 등이다.
이 밖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즈니스 협업 제안 부스 및 법무법인 세움(스타트업 법률 지원), 정명회계법인(세무/회계), 특허법인 인벤싱크(특허), 법무법인 린(인사/노무)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각 분야 무료 상담 테이블도 마련됐다.
안성우 의장은 “프롭테크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하다는 것은 이 분야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갈 큰 원동력”이라며 “국내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고 세계적인 프롭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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