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비트코인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

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비트코인으로 스타벅스 커피를?=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내년 상반기 암호화폐 결제 앱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리고 이 결제 앱의 첫 테스트 파트너로 스타벅스를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지 자세한 내용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백트 측은 해당 앱의 도입으로 스타벅스의 소비자 층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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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암호법 통과…디지털 위안화 실현 성큼=디지털화폐 발행을 향한 중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가 미 금융당국의 견제로 주춤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제13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4차 회의는 지난달 26일 암호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암호화 기술 비즈니스나 정보보안 사업 촉진을 목적으로 한 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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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의 블록체인 언급에 암호화폐 시장 ‘들썩‘=“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이 말 한마디에 지난달 25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새 40% 이상 상승하며 2011년 5월 11일 이래 4번째로 큰 가격 상승폭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정보 사이트 코인360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42% 급등세를 보이며 9월 23일 이후 약 한 달 여 만에 1만 달러를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땡큐, 차이나’라는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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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블록체인’ ‘비트코인’ 검색량 급증=시 주석의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을 뿐 아니라 중국 내 ‘블록체인’ ‘비트코인’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바이두에서 ‘블록체인’의 검색량은 7만2,049건을 기록, 전날보다 무려 1382.79% 증가했다. 또 이날 위챗 내 블록체인 검색 횟수는 전일대비 329% 증가한 333만1,874회를 기록했으며 다음날인 26일 위챗과 바이두의 ‘블록체인’ 단어 검색량은 모두 170%씩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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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블록체인 SDK 공개=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삼성전자 블록체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이하 SDK)’를 선보였다. SDK는 개발자들이 간편하게 블록체인 앱(App)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측은 주요 특징으로 ▲ 확대된 ‘개인 키’ 관리 옵션, 암호화폐 결제 지원 ▲직관적인 결제 인터페이스 ▲모바일 전용 블록체인 앱 브라우저 지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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