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 ‘2019: 스페이스오디티’ 개최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 2019: 스페이스오디티를 14일과 15일 양일 간 노들서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는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온 크리에이터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첫 날 ‘팬덤: 누구나 팬을 만드는 시대’, 둘째 날 ‘레트로: OLD is the new NEW’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이 팬덤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연사로는 서동민 나이키 브랜드 디렉터, 틱톡 코리아 김광민 콘텐츠 BD 팀장, 플러스엑스 신명섭 공동대표가. 음악 레이블 안테나 안효진 실장이 참가한다. 패널토크에는 뉴닉, 북저널리즘, 스페이스오디티가 참여한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은 팬덤의 현재를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15일에는 오래된 것들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레트로 열풍에 집중한다. 197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디자인 전문회사 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는 한국의 옛 디자인을 사회문화 관점에서 돌아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재원 성수동 오르에르 디렉터, 박찬ㄴ일 셰프, 스트릿 브랜드 미스치프 서지은 정지윤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에는 힙스터 콘텐츠로 재탄생한 시티팝을 주제로 패널 토크가 열린다. 시티팝의 대부로 돌아온 김현철, 시티팝 전문가 하세가와 요헤이, 유튜브에서 리믹스 작업으로 주목받는 전용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 모든 발표가 종료된 후에는 노들섬 뮤직 라운지에서 서울 시티팝을 테마로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타이거 디스코, 하세가와 요헤이, 전용현이 디제이로 참여하고, 김현철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2019: 스페이스오디티는 콘퍼런스 웹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