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일은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탭 메일 버튼을 통해 새로운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메일 수발신과 대용량 파일 첨부 등 기본 기능 외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춰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메일은 스마트 분류함을 통해 청구서와 쇼핑, 소셜, 프로모션 등 이메일을 자동 분류해준다. 불필요한 이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이동하는 등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를 하거나 관심친구에게 메일이 오면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그 밖에 스팸 차단과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메일이 앞으로 카카오톡 내 다양한 기능과 연계성을 마련해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잡아 일상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카카오톡 v.8.6.0 이상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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