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이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교육 분야 국제 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국제 사업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국제 협력 및 개발 협력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미래 교육 모델을 공동 연구하고 국내 교육 현장과 인적 자원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APEC국제교육협력원은 2002년 설립 이후 교육 분야의 국제 교류와 개별 협력을 추진해 온 전문 기관으로 41개국과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클래스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IT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통해 협력국 간 보다 효율적인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클래스팅이 지원하고 있는 언어는 15가지로 대만, 일본, 베트남 등 25개 국가에서 1만2,000개 이상의 학급이 사용 중이다.
박동선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그간 쌓아 온 국제교육협력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클래스팅과 협업을 통해 국제 사회의 교육 정보화 격차 해소, 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국제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클래스팅은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교육 플랫폼으로서 교육 협력국 간 보다 풍부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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