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7일 벤처캐피털 SOSV의 탑티어 액셀러레이터를 초청, 중국‧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는다.
3억불 규모 펀드를 운용하는 SOSV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 총 6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차이나액셀러레이터(Chinaccelerator)와 목스(MOX)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에 직접 투자한 경험이 있는 SOSV가 중국‧동남아 시장진출이 유망한 한국 창업기업을 발굴하고자마련됐다. SOSV는 인플루언서 오픈 플랫폼 스타일셀러, 블록체인 기반 AR 캐릭터 개발사 브렉스랩에 투자한 바 있다.
차이나 액셀러레이터는 중국 상하이 기반 액셀러레이터로 연 2회 정규배치를 운영한다. 배치 선정시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최초투자금 150,000달러(지분 6%)를 지원한다. 선발기업의 80%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으로, 보육 후 70% 이상이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해 왔다.
목스는 대만·싱가포르 기반의 액셀러레이터로 차이나액셀러레이터보다 성장단계가 높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시모집을 진행한다. 선정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최초투자금 75,000달러(지분 6%)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2020년 정규배치에 참석할 만한 한국 창업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의 투자를 받은 선배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해외시장 진출경험및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하여 글로벌 진출 희망기업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줄 예정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테크스타 런던, 플러그앤플레이 초청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초청행사를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한국 창업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나라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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