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코워킹스페이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4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2015년 강남역 부근에 1호점을 오픈한 뒤로 3년 만에 3호점까지 론칭한 바 있다. 4호점 역시 강남역 부근에 들어설 예정. 기존 공유오피스 서비스가 사무실 공간을 관리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에는 파격적인 건물 관리 시스템(BMS)을 구축, 신개념 건물 관리를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사와 관계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고객사에 맞는 공간으로 사무실을 채워나간다는 것. 현재 파트너쉽을 앞둔 분야는 ▲ IoT, AI, 스타트업 놀이터를 비롯한 테스트베드 공간 관리 파트너 ▲강의·모임·커뮤니티 공간 설계, 운영 파트너 ▲교육 콘텐츠 운영 파트너 ▲ 루프탑 공간 디자인과 홍보·관리 파트너 ▲공유주방 운영 파트너 ▲창업 카페 운영 파트너 ▲수면·힐링 공간 운영 파트너 ▲미니 헬스장·사우나 등 헬스케어 산업 운영 파트너 ▲ 투자 스타트업 공유 공간을 운영하고 싶은 액셀러레이터.
50명 이상 대형 고객사가 초기 입주라면 해당 고객을 위한 커스텀 오피스 디자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사 BI/CI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함께 만들어 전체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그동안 다소 정형화돼있던 공유오피스-고객사 관계가 진정한 협업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함께 할 파트너 고객사와 투자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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