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두, 음파기술로 ‘핀테크 기업 IP 컴피티션’ 대상 수상

음파통신 기술회사 모비두가 2019 서울금융위크에서 서울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핀테크 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 컴피티션’ 대상을 수상했다.

모비두는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정보전송기술인 ‘스마트사운드TM’ 기반의 간편결제 솔루션(Sonic Payment)을 발표하고 현장 대면평가 등 종합심사를 거쳐 대상에 선정됐다.모비두는 이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는 특허출원 등 다양한 지식재산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모비두의 스마트사운드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에 디지털 정보를 담아서 스피커로부터 스마트 기기로 보내는 기술이다. 현재 롯데그룹의 간편결제인 L.Pay 웨이브에 음파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 가맹점에서 음파를 이용한 결제액이 월 300억원을 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 결제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자 출결, 출입 보안 그리고 스마트 홈/오피스 시장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해외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PG사업자인 Doku와 협업을 진행, 2019년 하반기 Doku 모바일 월렛에 쿠폰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음파 기반의 쿠폰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의 주요 은행과 사용자에 대한 인증 및 결제 사업부분에 협업을 하며 핀테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성우 모비두 사업기획팀 팀장은 “스마트사운드는 타 간편결제 시스템이 직면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종별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OS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특별한 설정이 필요 없어 소비자에게 편리한 결제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비용이 부담되는 소상공인들이나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기술로 해외 진출뿐 아니라 다양한 활용사례 확대를 준비중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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