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두나무,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출시=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선보였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두나무가 삼성증권, 딥서치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두나무 측은 매도-매수인의 신원 확인과 명의개서 전 과정을 분산원장 기술 기반으로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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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본격 출범=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가 본격 출범했다. 마이아이디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의 독자적 분산 ID(DID, Decentralized ID) 기술로 구현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이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신한은행, 삼성증권 등 총 38개 기관 및 기업이 합류한 상태로 앞으로 금융 분야의 신뢰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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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기업, 페이팔 창업자 등 비트코인 채굴 ‘러시’=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중국 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채굴(마이닝)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러시아 국영 기업인 RMC는 최근 폐쇄된 알루미늄 공장을 폐쇄하고 이를 암호화폐 채굴 시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고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은 암호화폐 채굴 스타트업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비트코인이 내년 반감기를 앞두자 채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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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독자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메인넷 론칭=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세이체인(smart equity of YES24) 메인넷을 론칭했다. 예스24 독자들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시프트북스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응원하는 활동으로 세이코인을 획득할 수 있고, 작가들도 독자의 응원 순위에 따른 보상을 세이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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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세무당국, 암호화폐 세금 관련 지침 공개=영국 국세청(HMRC)이 암호화폐 과세에 관한 기업 및 개인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토큰 매매나 토큰 및 기타 자산의 교환(암호화폐 간 교환 포함), 채굴(마이닝) 등의 행위가 이뤄질 경우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HMRC는 암호화폐에 대해 통화와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암호화폐 업계가 급변하는 산업인 만큼 각각의 경우를 개별적으로 보고 적절한 세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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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블록체인 기업수 700곳 이상”= 중국 내 블록체인 기업 수는 700곳 이상이며 이 가운데 83곳은 연구기관, 34곳은 은행 관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이 집계한 것인데, 중국 내 투자 및 자금 조달은 500건 이상, 올해 총 12개의 블록체인 관련 정책이 상반기부터 정부와 다양한 관련 부처와 위원회에서 나온 것으로 CCID는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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