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 CES 2020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 수상

비트센싱이 자체 개발한 트래픽 레이더로 CES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을 앞두고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7일 발표했다. 비트센싱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게 됐다.

CES2020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다. 24기가헤르츠(GHz)를 사용한 FHD 카메라 일체형 트래픽 레이더로 4차선에 다니는 차량의 수, 속도, 사고 상황 등 기존 방식 보다 더 정밀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는 도로용 신호 및 과속 단속, 교통량 측정 등에 사용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한독상의에서 주관한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트센싱은 추후 트래픽 레이더를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자율주행 시대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레이더를 활용해 고정밀지도 위에 도로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리얼타임 다이나믹 맵을 구현하는 등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CES 참가를 앞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비트센싱의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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