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내년 초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전용 플랫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연말까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를 선보이고 전용 앱도 출시한다. 내년 초에는 1,000대 이상 규모로 전기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 또 충전 편의를 위한 거점 충전소, 고전압 배터리 안심 보증 시스템 등 제반 여건도 함께 구축해갈 계획이다.
이번 전기택시 브랜드는 KST모빌리티의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자체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파트너 선정 작업을 벌어왔으며 1차 파트너로 마카롱택시를 택하면서 전기택시 브랜드 외에 전체 조합을 대상으로 마카롱 브랜드 확대 적용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브랜드에 기존 서울 개인 택시 사업자가 마카롱 파트너스로 참여하도록 협력 범위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마카롱 전기택시 운행대수를 1,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서울개인택시조합과 KST모빌리티의 만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택시 확대 사업에도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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